파주시 광역긴급차량 우선신호 구축추진..전국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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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 문산읍 운천리 거주 70대 할머니가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신고를 받고 파주소방서에서 출발한 구급차는 퇴근시간인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이용해 약 5km 거리를 6분여 만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할머니 목숨을 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1년 9월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해 현재까지 출동 건수 635건, 평균 4.41km 거리를 평균 51.7km/h 속도로 이동해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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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올해 3월 문산읍 운천리 거주 70대 할머니가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신고를 받고 파주소방서에서 출발한 구급차는 퇴근시간인데도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이용해 약 5km 거리를 6분여 만에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할머니 목숨을 구한 바 있다.
파주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119 응급차나 소방차가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긴급차량 경로에 따라 교통정보센터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주는 시스템이다.
파주시는 도-농복합지역으로 관할이 넓으며 출동거리가 멀고, 농로 등 도로가 협소한 지역이 많아 골든타임 확보율이 39%로 전국 평균 65%보다 많이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021년 9월부터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운영해 현재까지 출동 건수 635건, 평균 4.41km 거리를 평균 51.7km/h 속도로 이동해 골든타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파주시는 시스템 효율화를 제고하기 위해 소방청, 도로교통공단,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관계기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파주-고양 간 대형 화재가 발생할 경우 신속 지원체계를 확보했다. 또한 지역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파주-고양 간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구축을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최첨단 장비 및 설비를 최대한 이용하는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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