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 가톨릭 순례길 버스사고..폴란드인 12명 사망

송형국 2022. 8.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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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 폴란드인 가톨릭 순례단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배수로로 추락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AFP·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에서 출발한 사고 버스는 헝가리-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 소도시 메주고리예를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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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서 폴란드인 가톨릭 순례단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버스가 배수로로 추락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AFP·dpa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사고는 현지 시간 6일 오전 5시40분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북쪽으로 60㎞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습니다. 폴란드 국적의 순례객 43명을 태운 버스는 빠른 속도로 달리던 중 갑자기 차선을 벗어나 도로 옆 배수로로 떨어졌으며, 11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승객들도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폴란드에서 출발한 사고 버스는 헝가리-크로아티아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남부 소도시 메주고리예를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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