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자원등판 3연투, SSG 김원형 감독 "중요한 승리, 선수들 고맙다"[S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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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44분 혈투의 마침표는 끝내기 폭투였다.
14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연장 11회까지 역투한 것치고는 살짝 허무한 엔딩이다.
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끝내기 폭투로 7-6 승리를 따냈다.
전날 연장 10회초 2실점해 패한 SSG 김원형 감독은 "삼성은 (마운드가) 끝까지 버텼고, 우리는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결과만 놓고보면, 끝날 때까지 버티는 쪽이 유리한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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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끝내기 폭투로 7-6 승리를 따냈다.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이 우월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오태곤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삼성 벤치는 만루작전으로 응수했는데, 11회 마운드에 오른 최충연이 최경모를 상대로 시즌 첫 끝내기 폭투를 범했다. 끝내기 폭투는 KBO리그 40년 역사에 38번 밖에 나오지 않은 진기록이다.
SSG는 선발 박종훈이 3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최민준과 김택형 조요한 문승원이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아냈다. 10회 등판한 노경은은 3연속경기 등판에도 불구하고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9승째를 따냈다.
김 감독은 “힘든 경기 좋은 결과 만들어냈는데, 선수들 정말 수고 많았다”며 “(노)경은이가 쉬는 날인데도 연장전 들어가자 자원등판했다. 감독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베테랑의 헌신에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6회까지) 끌려가는 경기였지만 야수들이 집중력으로 동점 만들었다. 연장 10회, 11회는 좋은 수비로 실점을 막아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불펜의 힘도 좋았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 덕분에 이겼다. 선수들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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