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표정한 해결사' 박성한 끝내기 폭투로 결승득점, 노경은 9승 '어메이징 랜더스'[SS 문학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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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표정한 천재 유격수' 박성한(24·SSG)이 또 해냈다.
박성한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3루에 있던 박성한이 유유히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했다.
박성한의 2루타가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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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한은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서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체력이 떨어진 상태라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5회말 대타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삼진 두 개와 1루수 땅볼로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박성한은 건실한 수비로 팽팽한 흐름을 지켜냈다.
6-6 동점이던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성한은 삼성 투수 최충연이 던진 시속 145㎞짜리 바깥쪽 속구를 걷어 올려 우측으로 띄웠다. 삼성 우익수 구자욱이 쫓아갔지만, 미치지 못해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손등 타박상으로 정상적인 타격이 어려운 오태곤이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삼성 박전민 감독대행은 김강민과 이재원을 연속 자동고의4구로 걸러 만루 작전을 전개했다. 타격이 약한 최경모를 제압하면 흐름을 지킬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최경모 타석 때 최충연이 던진 초구가 포수 뒤로 빠졌다. 3루에 있던 박성한이 유유히 홈을 밟아 끝내기 득점했다. 시즌 첫 끝내기 폭투(역대 38호)로 4시간 44분의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성한의 2루타가 아니었다면 나오지 않았을 기록이다.
연장 10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막아낸 노경은은 시즌 팀내 최다 공동 2위인 9승(3패)째를 따냈다. 지난 4일 고척 키움전부터 3연속경기 등판해 2승을 거머쥐어 ‘승리 보증수표’로 떠올랐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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