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억원 포수 스리런포→65억원 잠수함 쓴맛→김강민 동점 솔로포→최충연 11회말 끝내기 폭투→SSG 4점차 뒤집기쇼→전날 패배 설욕[MD인천]

2022. 8. 6.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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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선두 SSG가 4점차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었다.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SSG 랜더스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서 연장 11회 끝 7-6으로 이겼다. 66승30패3무로 선두를 질주했다. 8위 삼성은 2연승을 마감했다. 40승56패2무.

삼성이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에서 처음으로 3연승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선발투수 허윤동이 4이닝 5피안타 2탈삼진 6사사구 3실점했다. 돌아온 SSG 언더핸드 선발투수 박종훈은 3이닝 5피안타 3탈삼진 4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021년 5월22일 인천 LG전 이후 441일만에 홈 경기에 나섰으나 쓴맛을 봤다. 간판타자 최정은 역대 최연소 2000경기 출장선수가 됐다.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호세 피렐라가 볼넷을 골라냈다. 오재일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3루에 들어갔다. 2사 후 이원석이 좌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태군의 사구에 이어 김상수가 1타점 좌전적시타를 쳤다.

SSG는 2회말 1사 후 하재훈이 9구 접전 끝 볼넷을 골라냈다. 전의산의 우전안타에 이어 김성현의 우익수 뜬공으로 1,3루 찬스. 이재원의 좌중간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삼성은 3회초 구자욱의 볼넷과 2루 도루, 오재일의 볼넷으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뒤 강민호가 박종훈의 커브를 잡아당겨 도망가는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SSG는 4회말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성현의 볼넷과 이재원의 몸에 맞는 볼, 최주환의 투수 맞는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가 중견수와 2루수 사이에 뚝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생산했다.

그러자 삼성은 5회초 선두타자 피렐라가 최민준의 패스트볼을 통타, 비거리 125m 좌월 솔로아치를 그렸다. SSG도 6회말 이재원의 좌중간안타, 최주환의 야수선택에 의한 출루와 추신수의 우중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가 도루에 실패했으나 최지훈이 우중간에 뚝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최정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날려 턱 밑까지 추격했다.

SSG는 7회말 2사 후 김강민이 우규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월 동점 솔로포를 가동했다. 이후 8회말 2사 만루 기회, 9회말 1사 2루 찬스를 잇따라 놓쳤다. 그러나 11회말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두타자 박성한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오태곤이 3루 방면으로 희생번트를 댔다. 김강민과 이재원이 자동고의사구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 찬스. 대타 김민식 타석에서 삼성 최충연이 끝내기 폭투를 기록했다.

[SSG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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