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김현, "K리그 200경기에 수원 더비 멀티골, 정말 만족한다"

김태석 기자 2022. 8. 6. 2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FC 골잡이 김현이 수원 더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김현이 속한 수원 FC는 6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 FC는 전반 13분과 후반 23분에 두 골을 몰아친 김현의 맹활약과 후반 3분 정재용, 경기 종료 직전 라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전반 23분 안병준, 후반 40분 오현규가 연거푸 골을 만들어 낸 수원 삼성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수원)

수원 FC 골잡이 김현이 수원 더비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김현이 속한 수원 FC는 6일 저녁 7시 30분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수원 FC는 전반 13분과 후반 23분에 두 골을 몰아친 김현의 맹활약과 후반 3분 정재용, 경기 종료 직전 라스의 추가골을 앞세워 전반 23분 안병준, 후반 40분 오현규가 연거푸 골을 만들어 낸 수원 삼성을 물리치는 데 성공했다.

김현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어 수원 더비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0경기에다 수원 더비라 꼭 골을 넣고 싶은 경기였다. 멀티골을 넣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김도균 수원 FC 감독은 김현에게 좀 더 출전 기회를 주었다면 더 득점이 많았을 거라고 미안함을 보이기도 했다. 김 감독 처지에서는 라스의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어 출전 시간 배분이 불가피했다.

김현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김현은 "토종 한국인 스트라이커로서 감당해야 할 부분이다. 매년 외국인 선수와 경쟁했다.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시즌 중 김 감독에게서 센터백 출전을 지시받기도 한 것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말햇다. 김 감독은 "감독님께서 믿어주셔서 센터백이라는 자리도 봤다. 자존심 상하는 일은 전혀 없다. 센터백까지 볼 수 있다면, 그건 저만의 장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왕 하는 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 훈련을 통해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 배우며 최대한 좋은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현은 "두 자릿수 골이 올 시즌 목표였다. 팀을 위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도록 하겠다"라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