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현장] '풀타임 활약' 아스나위 "인니 날씨 같아서 경기력 좋아지는 느낌"

김형중 2022. 8. 6. 2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산그리너스가 후반 추가시간 김경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전반 이동률과 아센호에게 먼저 두 골을 내준 안산은 전반 끝나기 전 이준희의 추격골과 후반 막판 김경준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최근 3경기 2골의 상승세를 보였던 아스나위는 비록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안산의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며 부지런히 공수를 오갔다.

경기 후 아스나위가 취재진을 만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목동] 김형중 기자 = 안산그리너스가 후반 추가시간 김경준의 극적인 동점골로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냈다.

안산은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반 이동률과 아센호에게 먼저 두 골을 내준 안산은 전반 끝나기 전 이준희의 추격골과 후반 막판 김경준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로써 안산은 승점 29점으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도네시아 특급 아스나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점 확보에 일조했다. 최근 3경기 2골의 상승세를 보였던 아스나위는 비록 공격포인트 적립에는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안산의 오른쪽 측면을 지배하며 부지런히 공수를 오갔다.

경기 후 아스나위가 취재진을 만났다. 그는 "비록 승점 3점은 따내지 못했지만 모두가 열심히 해서 승점 1점을 들고 갈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에 맞춰 경기력이 상승했다. 기후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했다. 이이 대해 아스나위는 "요즘 한국의 날씨가 굉장히 더워지고 습해졌는데 인도네시아 날씨와 비슷하다. 그래서 퍼포먼스가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경기를 보면 전진적인 움직임이 눈에 띈다. 저돌적이고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는 물론이고, 수비가 있어도 어떻게 해서든 전진 패스를 전방에 넣어주려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도 공격적인 스타일이었다. 한국에서도 유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서 그런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날 경기장에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팀의 신태용 감독이 방문했다. 신 감독의 방문이 동기부여가 되냐는 질문에는 "항상 신태용 감독님이 오시면 오시는 것을 알고 있는데, 오늘은 오신 것을 몰랐다. 그래도 이렇게 국가대표 감독님이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시니 힘이 많이 난다"라고 웃어 보였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