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임성재 "내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겠다" [PGA 윈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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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를 달리는 임성재는 둘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8언더파)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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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인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를 달리는 임성재는 둘째 날 1타를 줄여 공동 4위(합계 8언더파)에 위치했다. 3명의 공동 선두와는 1타 차이다.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전체적으로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후반에 나갈 때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성재는 "그래서 오늘 샷이 조금 원하는 대로 가지 않아서 보기가 조금 많이 나온 것 같다. 그래도 언더파 경기로 마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주말에 조금 더 감을 끌어 올려서 더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순위는 밀렸지만, 여전히 좋은 위치인 임성재는 "지금 선두와 차이는 많이 안 나지만, 다들 스코어가 모여있다. 그래서 우승 경쟁에 신경 쓰기보다는 내 경기에 집중하면서 내 자신과의 싸움에 신경을 쓰면서 경기를 할 것이다. 주말 경기에 샷이 잘 맞기를 바라는 마음이다"고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이 대회에 4번째 출전이고 앞서 두 번의 톱10을 기록한 바 있다.
첫째 날 인터뷰 때 임성재는 "플레이오프가 곧 시작된다. 이번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고 이 감이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마무리를 지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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