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김혜옥, 예비사돈 박지영=시누이 정체 알았다 '패닉' (종합)

유경상 2022. 8. 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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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예비사돈 박지영이 시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경철(박인환 분)은 며느리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진수정(박지영 분)의 정체를 알렸다.

이경철(박인환 분) 진수정(박지영 분) 부녀가 상봉했고 예비사돈인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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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이 예비사돈 박지영이 시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8월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37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 이경철(박인환 분)은 며느리 한경애(김혜옥 분)에게 진수정(박지영 분)의 정체를 알렸다.

이경철(박인환 분) 진수정(박지영 분) 부녀가 상봉했고 예비사돈인 서로를 알아보고 경악했다. 이경철은 그래도 “정은아, 아버지다. 네 이름 이정은이다”며 딸을 반겼지만 진수정은 “행복하게 사셨네요. 그런지도 모르고 별 생각 다 하고 나왔다”며 이경철을 뿌리치고 가 버렸다. 진수정은 화장실에서 홀로 오열했고 이경철은 “자식을 몰라봤다”며 자책 눈물 흘렸다.

그 사이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는 함께 결혼 준비를 했고, 이윤재(오민석 분)와 심해준(신동미 분)은 이경철이 친딸과 함께 귀가하리라 기대하며 꽃다발을 준비했다. 이수재(서범준 분)도 고모를 만날 생각으로 일찍 귀가했다. 온 가족이 이경철의 친딸을 기다리다가 이경철이 딸을 데려오지 않자 의아해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아들 이현재에게 결혼 준비로 상의할 문제가 있다며 예비 사부인 진수정의 전화번호를 물으면서 진수정의 정체는 말하지 않았다. 진수정은 딸 현미래에게 결혼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고 말했지만 현미래가 이유를 묻자 “미안하다”며 말을 번복했다. 또 진수정은 시모 윤정자(반효정 분)에게 말대답을 하며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수재는 예비사돈 현정후(김강민 분)가 상견례 때 선물로 준 마카롱을 보고 나유나(최예빈 분)가 지인의 빵집에 취직한 사실을 알았다. 현정후는 나유나에게 또 마카롱을 사러 가서 저녁까지 샀지만 나유나는 “이제 좋아한다는 말 하지 마라. 좋아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현정후는 “앞으로 좋아한다는 말 안 하겠다”면서도 마카롱은 계속 사러 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재와 심해준은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 결과를 확인했다. 이윤재는 정자 모양이 안 좋고 심해준은 나이가 많아 자연임신은 어렵다는 결과를 받았다. 지금이라도 당장 시험관을 시도해보라는 말에 심해준이 크게 상심했다. 이윤재는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잖아”라며 심해준을 달랬다.

이민호는 진수정을 만나 이경철이 버린 게 아니라고 말했지만 진수정은 믿지 않았다. 이어 이민호는 며느리 심해준을 만나 이경철이 찾은 친딸이 진수정이란 사실을 알리며 이현재와 현미래가 그대로 결혼하면 법적 문제는 없는지 자문을 구했다. 이민호는 당분간 비밀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고 심해준은 뜻밖 인연에 경악했다.

이경철은 진수정을 만나 과거 아내가 죽고 결핵에 걸려 옮을까봐 잠시 보육원에 맡겨뒀다고 해명했다. 또 이경철은 “민호 입양하게 된 것도 내 자식처럼 키우면 누군가 너한테 그래주지 않을까 해서 성심성의껏 키웠다”고 말했지만 진수정은 “교수님 딸로 자라면 친부모가 버린 사실이 없어지냐. 사회적으로 내세울 거 없어도 낳아준 부모님하고 살고 싶었다”고 원망했다.

이경철은 진수정의 말을 듣고 귀가해 오열했고 며느리 한경애가 “아가씨가 뭐라고 해요? 제가 한 번 만날게요”라고 말하자 “이미 만났어. 너도 알아. 미래 엄마야”라고 친딸의 정체를 알렸다. 같은 시각 진수정도 오열했고 시모와 남편이 “친부모 만나고 왔냐. 이제 다시 만나지 마라”고 말리자 “안 만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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