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기자회견] '90+3분 극장골' 김경준, 임종헌 안산 감독 대행 "다음에도!"

하근수 기자 2022. 8.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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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2골을 따라잡으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임종헌 감독 대행은 '극장골 주인공' 김경준을 칭찬하며, 다음 라운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임종헌 감독 대행은 "김경준 선수가 요즘 굉장히 성실하게 훈련했고 슈팅력도 좋다. 상대가 밀집하다 보니 투입하게 됐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다들 잘했지만 마지막에 골망을 흔든 김경준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다음 경기에도 득점하길 기대한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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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하근수 기자(목동)] 안산 그리너스가 서울 이랜드 FC를 상대로 2골을 따라잡으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임종헌 감독 대행은 '극장골 주인공' 김경준을 칭찬하며, 다음 라운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안산은 6일 오후 7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안산은 9위(승점 27)에 위치했다.

시작은 좋았다. 안산은 이른 시간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이동률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한 다음 아센호에게 페널티킥(PK) 추가골까지 내주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안산은 이른 시간 최건주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안산은 전반 41분 두아르테 크로스에 이어 이준희가 간결한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추격에 나섰다. 후반전 안산은 공세를 퍼부은 끝에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송진규 패스를 받은 김경준이 극장골을 터뜨렸고, 결국 승점 1점을 챙겼다.

힘들게 얻어낸 무승부 이후 임종헌 감독 대행은 "힘든 경기였다. 극장골로 비기게 됐지만 만족하고 있다.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후반전 안산은 공세를 몰아쳤지만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했다. 좌절했을 법도 하지만 안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임종헌 감독 대행은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가 조금 아쉽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솔직히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끝까지 하면 무승부 정도는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극장골의 주인공 김경준에 대한 칭찬도 있었다. 임종헌 감독 대행은 "김경준 선수가 요즘 굉장히 성실하게 훈련했고 슈팅력도 좋다. 상대가 밀집하다 보니 투입하게 됐는데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다들 잘했지만 마지막에 골망을 흔든 김경준 선수가 자신감을 갖고, 다음 경기에도 득점하길 기대한다"라고 치켜세웠다.

다음 경기 안산은 'K리그2 선두'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끝으로 임종헌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경기 내용에 있어 상대에게 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 다음 라운드가 광주지만 맞부딪히면서 해보자는 생각이다. 보는 사람들이 재밌는 경기를 할 수 있게끔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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