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만여 명..위중증 사흘째 3백명 대
[앵커]
코로나 소식입니다.
이번주는 확진자 수가 대체로 10만 명, 11만 명, 이 정도를 날마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3백여 명인데 증가 추세라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임주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 666명.
토요일 기준으로는 17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불어나는 '더블링'은 지난달 말부터 잦아들었지만, 이번 주 들어서도 닷새 연속 하루에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위중증, 사망자 수는 어제(5일)보다 소폭 줄었지만, 최근 2주간 숫자를 보면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는 사흘째 300명 대를 기록해 전담 병상 등 의료대응체계 확보가 중요해졌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일반 병상도 코로나19 환자 입원 진료를 하도록 일반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2일부터 일반병상에 환자가 입원하는 경우 통합격리관리료를 지원하여 보다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하도록(독려하고 있습니다.)"]
준중증병상 가동률이 이틀째 50%를 넘었고, 수도권은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뿐 아니라 재택치료자도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56만여 명으로 사흘째 50만 명대입니다.
정부가 이달 1일부터 재택치료 모니터링을 폐지하며 1만 개까지 확대하기로 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전국에 9,594곳 확보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안내와 달리 실제로는 대면 진료가 불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이 많다는 지적과 관련해, 지자체가 매일 의료기관에 확인하며 보완점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최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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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영 기자 (magnol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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