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포항, 강원 2-1 잡고 2연승..허용준 9호골로 결승점

안홍석 2022. 8.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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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3위 포항 스틸러스가 허용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에 2-1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허용준이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47분 강원 김진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찌른 것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고, 승부는 2-1로 굳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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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넣은 허용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위 포항 스틸러스가 허용준의 결승골을 앞세워 강원FC를 잡고 2연승을 달렸다.

포항은 6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에 2-1로 승리했다.

지난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1-0)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포항은 3위(승점 43·12승 7무 6패)를 유지했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전북 현대(승점 45·13승 6무 5패)와 격차를 승점 2로 좁혔다.

강원은 그대로 7위(승점 30·8승 6무 11패)에 머물렀다.

홈팀 포항이 전반 18분 세트피스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왼쪽에서 신진호가 올린 코너킥을 반대편 골대 근처에서 도사리던 고영준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대를 갈랐다.

포항 선제골 넣은 고영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수비진이 고영준의 움직임을 완전히 놓쳤다. 코너킥을 펀칭하려던 골키퍼 유상훈이 동료 수비수들과 엉켜 넘어진 점도 실점의 빌미가 됐다.

후반전 시작부터 활발하게 공격하던 강원은 일찍 동점골을 뽑아냈다.

후반 5분 왼쪽에서 윤석영이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이정협이 다이빙 헤더로 연결해 득점했다.

포항 최다 득점자 허용준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17분 오른쪽에서 신진호가 올려준 얼리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허용준이 머리로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

시즌 9호 골을 넣은 허용준은 리그 득점 랭킹 9위에서 고재현(대구), 레오나르도(울산)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기 위해 활발하게 양쪽 위험지역을 오갔으나 더는 골 소식이 없었다.

후반 47분 강원 김진호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대를 찌른 것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됐고, 승부는 2-1로 굳어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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