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대구·경북에서 열려

박재형 2022. 8. 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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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지역 순회 일정의 첫날인 오늘, 당 대표 후보들은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지구당 제도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 대표가 되면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경북에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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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8·28 전당대회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지역 순회 일정의 첫날인 오늘, 당 대표 후보들은 대구·경북을 찾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신임 민주당 대구시당, 경북도당 위원장에는 강민구, 임미애 후보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이기는 민주당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열세 지역인 대구·경북 당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치켜세우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 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 후보는 신공항에 대한 정부 재정 지원을 이끌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후보▶
"균형 발전을 확고히 추진해서 대구·경북에도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방 간 형평성 차원에서 광주공항과 함께 대구 공항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을 확실히 밀어붙이겠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성과와 철학이 있는 정당으로 혁신하고 중도층을 끌어안는 외연 확장을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지구당 제도 부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당 대표가 되면 차기 전당대회는 대구·경북에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용진/민주당 대표 후보▶
"영남권에 3석의 안정권 비례대표를 우선 배정 하겠습니다. 협력 위원 제도를 당규상으로 못박아서 어려운 지역을 이끌고 있는 지역 위원장과 지역 위원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같이만들어 가겠습니다."

강훈식 후보는 새롭고 젊은 정당을 만들어 포용력 있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의 험지인 대구·경북에 통 큰 지원이 필요하다며 46년 만에 40대 당 대표를 뽑는 파격을 보여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훈식/민주당 대표 후보▶
"더 큰 지원을, 더 진심인 지원을 해줘야 되는 것이 우리 대구·경북에서 민주당의 이름으로 고생하시는 우리 동지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앞서 민주당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강민구 후보가 신임 대구시당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강민구 신임위원장/민주당 대구시당▶
"더불어민주당이 부끄럽지 않게 대구시당 위원장 역할로서 여러분을 꼭 섬기고 받들겠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선거에서는 경북도의원을 지낸 임미애 후보가 선출돼 앞으로 2년 동안 경북도당을 이끌게 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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