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열린 광화문 광장..주말 나들이객 북적

차현진 입력 2022. 8. 6. 20:10 수정 2022. 8. 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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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서울 광화문광장이 1년 9개월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면적도 넓어졌지만 무엇보다 나무를 많이 심어서 도심 속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는데요.

현장 연결해보겠습니다.

차현진 기자, 시민들이 광장에 많이 나와있군요?

◀ 기자 ▶

네, 한 시간 전부터 제 뒤로 보이는 대형 무대에서 광화문 광장의 개장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열리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초청 시민 등 수만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즐기고 있는데요.

시간의 빛, 사람의 빛, 공간의 빛이 모이는 즐거움이란 주제로 열린 기념식엔 시민오케스트라, 케이팝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심장부인 광화문 광장이 공사 시작 1년 9개월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30도가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에 한차례 거센 소나기까지 쏟아졌지만 새 단장을 마친 광장은 북적였습니다.

'한글분수'에 '명량분수', '터널분수'까지.

새로 설치된 분수는 광장의 명소가 됐습니다.

아이들은 옷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물줄기에 몸을 적십니다.

[이윤건] "집이 너무 더운데 갑자기 시원해 지니까 기분이 너무 시원해진 거 같아요."

[이한수 이지은 이유진] "무엇보다 분수대나 이렇게 조명이나 이런 게 잘 돼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새로운 광장을 찾은 외국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함박웃음을 터트립니다.

조선 건국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새긴 역사물길과 공사 과정 중 발굴된 사헌부 문터의 전시공간, 다채로운 영상이 상영되는 길이 50여 미터의 '영상창' 같은 새 볼거리들도 시민들의 발길을 멈춰 세웠습니다.

참나무와 팽나무 등 5천 그루를 심어 종전보다 3배나 넓어진 녹지 공간.

나무 그늘 아래 휴식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에선 여유로움이 넘쳤습니다.

[임상규] "옛날 모습들을 많이 살려서…나무나 이런 거 잘 심어놓고 그래서 좀 싱그럽고…"

아이들에겐 놀이터로, 어른들에겐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시민들은 오늘 하루 새롭게 돌아온 광화문 광장을 반겼고, 이곳을 찾는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광화문 광장에서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취재: 김신영·김백승 / 영상편집: 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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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신영·김백승 / 영상편집: 조아라

차현진 기자 (cha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95731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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