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작업 안 했다"..이천 희생자 5명 빈소에 추모 발길

신용식 기자 입력 2022. 8. 6. 20:09 수정 2022. 8. 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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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병원 건물에서 화재 원인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불길이 시작된 건물 3층에서 화재 직전까지 일했던 작업자 3명을 불러 화재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3층에서는 스크린골프장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작업자들은 불꽃이 생길 만한 작업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차려진 희생자 5명의 빈소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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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명이 숨진 경기도 이천 병원 건물에서 화재 원인 조사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일단 발화 지점 근처에서 불꽃이 튈 만한 작업은 없었다는 진술이 나왔습니다.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돕다가 숨진 간호사를 추모하는 발걸음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은 불길이 시작된 건물 3층에서 화재 직전까지 일했던 작업자 3명을 불러 화재 원인을 조사했습니다.

당시 3층에서는 스크린골프장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작업자들은 불꽃이 생길 만한 작업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어제(5일) 이루어진 1차 합동감식에서도 화기로 보이는 장비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오는 8일 2차 합동감식을 통해 누전 등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철거 작업 당시 작업자들의 과실이 있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화재 현장 인근에 차려진 희생자 5명의 빈소에는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조문객들은 특히 마지막까지 환자들 대피를 돕다가 숨진 현은경 간호사에게 각별한 추모의 뜻을 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대한간호협회가 만든 온라인 추모관에도 동료 간호사와 시민 수백 명이 글을 올려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습니다.

[한진희/병원투석간호사회 회장 : 고인의 희생정신을 기려서 앞으로 저희들도 더 환자 안전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감사와 애도의 마음을 표하고자 왔습니다.]

다른 희생자들도 일주일에 수차례 투석을 받으며 회복에 힘쓰던 고령의 환자들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이승진)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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