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첫 경선서 74.8% 압승.."지금까지는 부분적 결과"[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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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1차 지역순회 경선지인 강원·대구·경북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합산 74.81%(1만5528표)로 압승을 거뒀다.
이재명 후보는 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1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대구·경북 지역 최고위원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9.86%로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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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 보내줘 감사"
2위 박용진 20.31%, 3위 강훈식 4.88% 득표
최고위원은 1위 정청래 29.86%, 2위 고민정 22.5%
이후 박찬대, 장경태, 서영교, 윤영찬, 고영인, 송갑석 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1차 지역순회 경선지인 강원·대구·경북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합산 74.81%(1만5528표)로 압승을 거뒀다. 2위 박용진 후보는 20.31%(4215표), 3위 강훈식 후보는 4.88%(1013표)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는 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진행된 1차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위를 기록한 박용진 후보와의 격차가 50%포인트 넘게 난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부분적인 결과다. 일정이 많이 남아 있으니 최선을 다하며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강원 74.09%, 경북 77.69%, 대구 73.38% 등 세 지역 모두에서 70% 득표율을 넘겼다.
박 후보는 "권리당원에서는 이 후보가 압도적으로 득표할 것이라는 점은 모두 예상하지 않았느냐"며 "아쉽지만 다음 경선 지역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 또 대의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등도 남아있다"고 말했다.
강훈식 후보는 "저는 지금부터 올라갈 일만 남았다. 새로운 변화를 지치지 않고 만들어 가겠다"며 "다음 주에는 달라질 것이다. 충청, 호남, 서울 등을 순회하며 파격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원·대구·경북 지역 최고위원 경선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9.86%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고민정 후보가 22.50%, 박찬대 후보 10.75%, 장경태 후보 10.65%, 서영교 후보 9.09% 순으로 5명 안에 들었다. 6위는 윤영찬 후보 7.83%, 7위는 고영인 후보 4.67%, 8위는 송갑석 후보 4.64% 등으로 집계됐다. 최고위원은 최종 5명을 선출하게 된다.
이날 발표는 권리당원 투표에 국한된 개표 결과다. 민주당은 당대표 경선에서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하는데,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제외한 대의원·일반당원 투표 결과는 전국 순회를 마친 뒤인 오는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한꺼번에 발표한다. 국민여론조사 결과는 14일과 28일 두 차례에 나눠 발표한다.
민주당은 이날 강원·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다음날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종·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에서 경선을 치른다. 그리고 28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당대표와 최고위원 5인을 비롯한 지도부 최종 당선자를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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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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