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또 휴대폰 '불쑥'..'尹 문자' 들킨 건 벌써 잊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또 휴대전화로 구설수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 회담 중 펠로시 의장 측을 향해 휴대전화를 든 채 조작하는 장면이 카메라 영상에 포착되면서다.
당시 회담 상황이 촬영한 언론 영상을 보면 참석자들이 펠로시 의장 발언을 경청하고 있을 때 권 원내대표가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내 얼굴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 "무례하다" 반응 줄이어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또 휴대전화로 구설수에 휩싸였다. 이번에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국회 회담 중 펠로시 의장 측을 향해 휴대전화를 든 채 조작하는 장면이 카메라 영상에 포착되면서다.
당시 회담 상황이 촬영한 언론 영상을 보면 참석자들이 펠로시 의장 발언을 경청하고 있을 때 권 원내대표가 갑자기 휴대전화를 꺼내 얼굴 높이까지 들어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그는 휴대전화의 카메라 렌즈를 펠로시 의장을 향해 들고 휴대전화 화면을 확대하는 듯 무언가 조작하는 모습을 보였다. 발언 중인 펠로시 의장의 모습을 촬영하는 듯 했다.
이 같은 권 원내대표의 행동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대체적으로 권 원내대표의 행동이 무례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얼마 전에 휴대폰으로 논란을 만들었으면서 또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네” “초상권 심해 아니냐” “너무 대놓고 찍는다” “무례하다”는 등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로 윤석열 대통령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메시지가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이 된 바 있다.
포착된 휴대전화 화면에는 윤 대통령이 “우리 당도 잘하네요, 계속 이렇게 해야”라며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고 이준석 대표를 겨냥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후 권 원내대표는 “전적으로 제 잘못”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대통령실은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돼 국민과 언론에 일부 오해를 일으킨 점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언론과 주고 받은 문자에서 “오해할 여지 없이 윤 대통령의 문자 메시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윤석열, 잘 때도 내 방송 봐"…'극우 유튜브' 출연한 대통령실 수석
- 제주 찾은 文 전 대통령, 표선~영실…휴가 코스는?
- "한 번 더?"라던 폭우 속 비키니 오토바이 커플…"잠시 보류"
- 이준석 중재 그만둔다던 홍준표, 하루만에 "자중하라" 충고
- 박용진, `셀프공천·저학력·방탄 개정` 이재명 겨냥 맹공(종합)
- '1천대의 꿈'…초음속 항공기 수출국 주목받는 한국[김관용의 軍界一學]
- 유승민 "中 눈치보느라 '펠로시' 패싱한 게 국익? 대통령 설명해야"
- 슈퍼주니어 은혁, 오늘(6일) 부친상…"마닐라 공연 불참"
- 배우 장가현, 최초 유부녀 레이싱걸…"한달에 4천만원 벌어"
- 히로시마 핵폭탄 투하 77주기…美 폭격기에 '첫 핵폭탄' 글씨 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