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발 아시아나 여객기 결함으로 지연..388명 발 묶여

조현진 입력 2022. 8. 6. 19:48 수정 2022. 8. 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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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태국 방콕에 인천으로 들어올 예정이던 아시아나 승객 삼백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기체 결함 때문인데, 문제는 아시아나 측이 출발 지연에 제대로 대처했느냐 입니다.

조현진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최종 결정이 곧 이뤄질 예정입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탑승객들이 카운터 앞에 몰려 있습니다.

항공사 직원은 상황을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립니다.

[현장음]
"시운전을 했고 문제가 제거됐다는 확신이 들지 않아서… 창공에서도 운항 가능한 상태인지 대해서 (점검 중입니다)."

승객들은 공항 곳곳에서 비행기가 준비되길 기다리고, 일부 탑승객들은 모포를 덮고 잠을 청합니다.

현지시간으로 새벽 1시 10분 태국 방콕을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에 기체 결함이 발생했습니다.

당초 6시간 가량 기체 점검 뒤 출발하려 했지만 결함이 해결되지 않자, 추가 지연이 결정됐고 승객 388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객들에게 지연 사실을 알리고 숙소로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은 항공사 측이 지연 이유를 뒤늦게야 안내했고, 7시간이 넘어서야 겨우 숙소를 마련해줬다며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항공사 측이 대체 항공편을 투입하면서, 승객들은 오늘 밤 현지를 출발해 내일 새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당초 예정보다 17시간 이상 지연된 겁니다

[아시아나 관계자]
"결함 해소에 장시간 소요가 예상돼서 대체 편으로 투입하는 걸로 결정이 됐고 우선 귀가 교통편에 대해서는 지원을 할 예정이고 어떤 추가적인 보상은 한 번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는 현지 숙박과 귀국 후 교통편을 제공하기로 했고. 지연에 따른 추가 보상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현진입니다.

영상편집 : 차태윤

조현진 기자 j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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