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압승' 민주 첫 경선서 74.81% 독주.. "기대보다 많은 지지"

2022. 8. 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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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6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이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대구·경북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74.81%로 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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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8·28 전당대회 지역 순회 경선 첫날인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경북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이재명 후보가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압승을 거뒀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6일 강원·대구·경북 경선에서 이 후보가 7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후보는 이날 강원·대구·경북에서 열린 첫 지역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74.81%로 압승을 거뒀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박용진 후보는 20.31%, 강훈식 후보는 4.88%로 뒤를 이었다.

이 후보는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며 "아직 많은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득표율 2위인 박용진 후보와의 격차가 50%포인트 넘게 난 데 대해서는 "지금까지는 부분적 결과"라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이들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7일 제주와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른다. 최고위원은 최종 5명을 선출한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이날 강원·대구·경북을 시작으로 다음날 제주·인천, 13일 부산·울산·경남, 14일 세중·충청·대전, 20일 전북, 21일 광주·전남, 27일 서울·경기 등을 돌며 계속된다.

28일에는 전국 대의원대회가 열려 당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최종 당선자가 확정된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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