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대표 첫 경선 74.8%.. 강원·대구·경북 투표서 압승

이가영 기자 2022. 8.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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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20.3%, 강훈식 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6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대구·경북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강원, 대구‧경북 지역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압승했다.

6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발표된 강원, 대구‧경북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이 후보는 3개 지역 총 득표수 1만5528표로 총 투표의 74.81%를 차지했다. 박용진 후보는 4215표로 20.31%를, 강훈식 후보는 1013표로 4.88%를 얻었다.

최고위원 중에서는 정청래 의원이 29.86%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어 고민정(22.50%), 박찬대(10.75%), 장경태(10.65%), 서영교(9.09%) 의원이 상위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이들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이들은 7일 제주와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른다. 총 15차례 열리는 지역순회 경선은 오는 27일 경기‧서울에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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