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좋을 이달 정책'

제주방송 조유림 입력 2022. 8.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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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시작됐습니다.

이달부터는 '아동양욕비'지원이 확대되고,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수당이 인상되는 등 달라지거나, 시행되고 있는 여러 지원정책들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담아봤습니다.

한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확대

이달부터 '긴급복지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아동양육비'가 중복 지원됩니다.

'아동양육비'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2% 이하인 한부모 가족의 만 18세 미만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으로, 만 24세 청소년한부모는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자녀 1인당 월 35만 원이 지급됩니다.

이전에는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경우 '아동양육비'를 받을 수 없었지만, 고물가로 인해 생계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한부모 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긴급복지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에도 '아동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긴급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기준 중위소득 52%의 경우 1인가구기준 169만 1,302원, 4인가구 기준 266만 2,962원이고, 60%의 경우 1인가구 기준 116만 6,887원, 4인가구 기준 307만 2,648원 입니다.

자립준비청년, 자립수당 월 30만 원→월 35만 원으로 인상

만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은 이달부터 매월 35만 원의 자립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기존 월 30만 원을 지급하던 자립수당 지원금을 이달부터 월 35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립수당은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 또는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지 5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보호종료 전 2년 이상 보호를 받았을 경우 지원됩니다.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받게됩니다.

위기청소년 생활지원금 확대

위기청소년 대상 생활지원금이 월 55만 원에서 65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만 9살~24살 이하의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와 학업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지원대상은 '청소년복지지원법'에 따라 교육적 선도 대상자로 선정된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없거나, 실질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청소년이 해당됩니다.

신청과 함께 더 자세한 내용은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업점포 재도전장려금 신청 접수 중

폐업 소상공인에 100만 원씩 지원하는 '재도전장려금' 사업 신청 접수가 오는 26일 마감됩니다.

해당사업은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지원을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방역조치가 강화된 작년 12월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 사이 폐업한 소상공인으로, 폐업 전 90일 이상 영업한 이력이 있어야합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재도전장려금'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손실보전금과는 중복해서 지원이 불가능하며, 부동산임대업 등 소상공인정책자금 융자제 외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됩니다.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누리집(폐업재도전장려금.kr)을 통해 가능합니다.

제주도민 대상 '10만 원' 생활지원금 접수 중

제주도 전 도민에게 10만 원씩 지급되는 코로나19 재난긴급생활지원금에 대한 신청 접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는 9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성인 개인별로 접수,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해 받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제주자치도 누리집 또는 지원금 지급 전용 누리집과 탐나는전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방문 신청은 모레(8일)부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5부제 방식을 적용해 운영됩니다.

지원금은 탐나는전 카드형으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올해 말까지입니다.

JIBS 제주방송 조유림 (yurim97@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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