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소년] "문성곤을 꿈꾼다" 충주리틀썬더스의 수비왕 홍현서

문경/서호민 2022. 8. 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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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뿐만 아니라 슈팅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공수 겸장이 되고 싶다."

작년부터 충주리틀썬더스의 에이스노릇을 톡톡히 했던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수비력을 보유하며 '충주의 문성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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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서호민 기자] “수비 뿐만 아니라 슈팅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공수 겸장이 되고 싶다.”

충주리틀썬더스는 강했다. 6일 문경체육관에서 열린 2022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 1학년부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며 예선 2연승, 가뿐히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눈에 띄는 선수들은 많았지만, 가장 빛난 건 홍현서(168cm, G)였다. 작년부터 충주리틀썬더스의 에이스노릇을 톡톡히 했던 그는 나이에 걸맞지 않은 수비력을 보유하며 ‘충주의 문성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홍현서는 “친구들과 같이 전승하고 있어 행복하다. 내일 있을 예선 마지막 경기와 토너먼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전승 우승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자신의 최대 무기로 수비를 꼽은 홍현서는 개인보다는 팀의 플레이에 집중하라는 말을 명심한다고 한다. 팀원들 역시 “도움 수비 들어가는 타이밍 하나는 끝내준다”며 수비력만큼은 인정 받는 홍현서.

수비의 비결에 대해 묻자 “비결은 딱히 모르겠다. 어렸을 때부터 스틸 했을 때 짜릿함을 느꼈고 동료들을 최대한 도와주자는 마음가짐으로 코트에 나섰다. 한 쪽에 수비가 몰리면 다른 쪽에서 분명히 찬스가 생기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미리 간파하고 플레이 하려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수비 뿐만 아니라 슈팅 연습도 더 열심히 해서 공수 겸장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충주리틀썬더스에서 활동한 박송우. 그는 자신을 지도해준 조준희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어렸을 때부터 충주리틀썬더스 팀에서 농구를 배워 행복하다. 특히 조준희 감독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 앞으로 남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야만 그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대회 반드시 우승을 차지해 감독님의 믿음에 보답하겠다.” 홍현서의 말이다.

홍현서는 코트 위에서는 뜨거운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지만, 밖에서는 영락없는 소년이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싶다는 그는 “친구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아야 한다. 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더 높은 곳에 오르고 싶고 추억도 많이 남기고 싶다”고 목표를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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