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중국 대화 단절, 무책임해..국익 위한 조치 취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백악관이 중국 정부의 기후·군사관련 '대화 단절' 발표에 '무책임하다'면서 국익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가 군사·기후 문제를 포함해 핵심 사안에 있어 미국과 대화·협력 단절에 나선건 근본적으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미국 백악관이 중국 정부의 기후·군사관련 '대화 단절' 발표에 '무책임하다'면서 국익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중국 정부가 군사·기후 문제를 포함해 핵심 사안에 있어 미국과 대화·협력 단절에 나선건 근본적으로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중간 소통선을 유지하는 것은 오해를 피하기 위해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도발 행위를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미국은 중국과 대만 문제에 있어 위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펠로시 의장의 방문과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연관도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은 긴장 고조를 추구하지는 않지만, 지역에 대한 안보 약속을 지키고 국익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또한 별도 브리핑에서 "중국이 이 같은 긴장 조성에 나설 이유가 없고, 이는 근본적으로 무책임하다"면서 "우리는 중국 정부와 소통선을 유지하며 우리의 이익과 역내 가치를 방어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미국과 중국에 세계가 원하는 바이며, 우리는 중국이 취소한 기후·군사 관련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수 집단 휴진에…서울대병원장 "환자에 치명적, 허가 않겠다"
- 21억 빼돌린 노소영 전 비서, 혐의 모두 인정…"변제하겠다"
- 민주, 법사위원장 정청래·운영위원장 박찬대 지명
- 한국자동차기자협회, 6월의 차로 기아 '더 뉴 EV6' 선정
- 한국타이어, 업사이클 롱보드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폴스타, 해상 운송에 재생 가능한 연료 도입
- 시장 침체에 야간 조업 체제·주 5일제 복귀하는 철강업계
- 증평군 “폭염 취약계층 보호, 스마트하게”
- 판매 부진한 수입차업계, 전기차로 승부수
- 경주시, 황리단길 일원서 체리 품평회 및 홍보행사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