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재개에 7월 세계 식량 가격 대폭 하락

임상재 limsj@mbc.co.kr 2022. 8. 6.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치솟던 세계 식량 가격이 지난달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집계해 발표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실은 선박이 영국을 향해 출항하는 모습 [사진 제공: 연합뉴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로 치솟던 세계 식량 가격이 지난달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 식량농업기구, 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달보다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품목별로 보면 곡물 가격지수가 11.5% 하락했는데 흑해 항구 봉쇄 해제 합의와 북반구의 수확 진행 등으로 국제 밀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지류 지수는 19.2%, 육류 지수는 0.5% 떨어졌습니다.

농식품부는 "최근 주요 수출국의 작황이 개선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저하 가능성 등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6월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FAO는 1996년 이후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 유지류,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개 품목군별 식량가격지수를 매달 집계해 발표합니다.

임상재 기자 (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395717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