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가요?→한국말로 "네"..탕웨이, ♥김태용 감독·딸과 버스 여행 [Oh!쎈 이슈]

하수정 2022. 8.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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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탕웨이가 가족들과 보내는 행복한 주말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탕웨이-김태용 부부, 그리고 딸 썸머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탕웨이는 주말을 맞아 남편 김태용 감독, 딸 썸머와 대중교통을 타고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특히 탕웨이, 김태용 부부는 딸을 가운데 앉힌 뒤, 무릎을 한 쪽씩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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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중국 배우 탕웨이가 가족들과 보내는 행복한 주말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탕웨이-김태용 부부, 그리고 딸 썸머를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탕웨이는 주말을 맞아 남편 김태용 감독, 딸 썸머와 대중교통을 타고 주말 나들이를 나섰다. 특히 탕웨이, 김태용 부부는 딸을 가운데 앉힌 뒤, 무릎을 한 쪽씩 잡았다. 이때 딸은 아빠와 엄마의 팔짱을 끼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세 가족의 얼굴이 나오진 않았지만, 다정한 주말 풍경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탕웨이는 "기쁜가요?"라는 한국 팬의 댓글에 "네"라며 한국말로 대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를 작업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골인했다. 이후 2017년 예쁜 딸 썸머를 품에 안았다. 

탕웨이는 SNS를 통해 딸 썸머의 성장 과정을 종종 공개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본인의 아버지와 손녀 딸이 두 손을 꼭 잡고 산책하는 투샷을 올렸고, "아빠, 썸머 항상 건강하고 걱정 없길 바라요"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달 개봉한 한국영화 '헤어질 결심'에서 주인공 서래 역을 맡아 박해일(해준 역)과 호흡을 맞췄다. 거장 박찬욱 감독의 작품으로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N차 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 hsjssu@osen.co.kr

[사진] 탕웨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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