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유소년] 전국을 움직이는 모션스포츠, 그들의 농구 열정은 여전히 뜨겁다

문경/서호민 2022. 8. 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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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저희 만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 그것이 모션스포츠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인터뷰 내내 '열정'이라는 단어를 입버릇처럼 말한 그는 "나 역시 좋아하는 농구로 인생을 보내려 했기 때문에 모션스포츠를 창설할 수 있었고,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아마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 만큼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저 농구를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된다. 물론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배운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저희 만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 그것이 모션스포츠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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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문경/서호민 기자]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저희 만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 그것이 모션스포츠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

5일부터 7일까지 경북 문경 일대에서 열린 ‘2022 문경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에 부산 대표 스포츠 클럽 ‘모션스포츠’가 참가했다.

지난 2007년부터 15년 넘게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달려온 김동현 원장이 창설한 모션스포츠는 이번 대회에 3, 4학년부 1팀, 5학년부 1팀, 6학년부 1팀, 중 1,2학년부 1팀, 중3부 1팀 등 전 종별에 5팀이 참가했다. 부산을 대표하는 스포츠 클럽의 위용을 과시한 것이다.

김동현 원장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들면서 전국 대회가 많아지니까 우리 입장에선 너무 좋다. 강자를 만나든 약자를 만나든 우리 만의 농구를 하며 열정을 쏟아내었으면 한다”라고 선수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5년 전, 24살이란 젊은 나이에 “좋아하는 농구로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열망 아래 모션스포츠를 창설한 김동현 원장은 초등부부터 성인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운영하는 명문 스포츠 클럽으로 만들어 놓았다.

말을 이어간 김동현 원장은 울산 한마음 농구단의 단장이자 이번 대회 대회장 역할을 도맡고 있는 백성화 단장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한마음 농구단은 부산, 경남권에서도 전통 있는 유소년 교육 단체다. 20여년 전, 처음 유소년 지도자로서 꿈을 키울 때 백성화 단장님을 보면서 지도 철학이나 노하우 등을 하나 하나씩 보고 배우게 됐다. 그러면서 제가 갖고 있는 지도 스타일을 접목할 수 있었다. 20년 전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저한테는 스승과도 같은 분이시다.” 김동현 원장의 말이다.

두 딸의 아빠이기도 한 김동현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코치로서 역할은 물론 학부형으로서 역할을 하는 등 1인 2역을 도맡고 있다. 김동현 원장의 첫째 딸인 나희 양(11)이 3, 4학년부 대표로 뛴 것. 그러면서 학부모들의 고충을 몸소 느꼈다는 김 원장.

“두 딸 모두 농구를 좋아해 농구를 시키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는 학부모 역할까지 겸하고 있는데 지도자와는 또 다른 고충이 있는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걸 일일이 다 신경써야 하는 학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힘든지 느꼈고, 다른 학부모님들이 대단하시다는 걸 느꼈다.”
자신이 좋아하는 농구를 위해 힘든 길을 선택한 김동현 원장. 농구를 향한 그의 애정과 열정이 지금의 자리까지 이끌게 한 원동력이 됐고, 모션스포츠만의 팀 컬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인터뷰 내내 ‘열정’이라는 단어를 입버릇처럼 말한 그는 “나 역시 좋아하는 농구로 인생을 보내려 했기 때문에 모션스포츠를 창설할 수 있었고, 열정 하나로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 아마 농구에 대한 열정 하나 만큼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지 않나 싶다. 그저 농구를 좋아한다는 마음 하나만 있으면 된다. 물론 부족한 점이 많지만 배운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열정을 갖고 부지런히 움직이다 보면 저희 만의 확실한 색깔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 또 그것이 모션스포츠만의 무기라고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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