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고 현은경 간호사 희생과 헌신 잊어선 안돼"

노현아 2022. 8. 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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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현은경 간호사를 추모하며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을 희생자들의 빈소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보내 고인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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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로 숨진 현은경 간호사를 추모하며 “우리 정부는 현 간호사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어선 안된다”고 말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명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안전 점검을 더 철저히 이행해 이런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선제적 조치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 고령의 환자들을 대피시키다가 숨진 현은경 간호사와 관련 참모들에게 “현 간호사는 ‘일생을 의롭게 살며, 나의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한다’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그대로 실천한 진정한 간호사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대기 비서실장과 안상훈 사회수석을 희생자들의 빈소인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장례식장에 조문을 보내 고인들을 위로했다.

▲ 5일 오후 환자와 간호사 등 5명이 사망한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화재 현장에서 소방 등 관계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연합뉴스

빈소를 찾은 김 실장은 유족들에게 “윤 대통령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예방 조치를 해달라고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오전 10시 17분쯤 경기 이천시 관고동 4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42명이 부상을 입었다.

건물 3층 스크린골프장에서 처음 발생한 불이 4층 병원으로 확산,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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