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이천 화재에 "유족들 고통, 마음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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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화재는 5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 이천시 관고동에서 투석 전문 병원 등이 위치한 4층 건물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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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경기 이천시 병원 건물 화재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사고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꼼꼼히 살피고 바꿔나가겠다"며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부상당하신 분들의 쾌유를 빈다"고 밝혔다. 또 "사고 수습과 구조에 애쓰신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화재는 5일 오전 10시 17분께 경기 이천시 관고동에서 투석 전문 병원 등이 위치한 4층 건물에서 발생했다. 불은 3층 스프린골프장에서 발생했지만 연기가 유입되면서 건물 최상층인 4층 병원의 환자 4명과 간호사 1명이 숨졌다. 또 42명이 부상 당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서 환자의 대피를 지원하다가 숨진 간호사에 대해 "고인은 20년간 간호사로 근무하며 환자들을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온 헌신적인 분이라고 들었다"며 "충분히 몸을 피할 수 있었음에도 마지막까지 환자의 손을 놓지 않다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다른 희생자 네 분도 가족과 작별할 틈없이 황망하게 눈을 감았다"며 "유족들이 느낄 고통에 마음이 아프다"고 슬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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