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정부, 대기업 특혜 감세는 추진하면서 지역화폐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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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8·28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첫날인 6일 "3무(무능력·무책임·무기력)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선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의 책임 아니겠냐"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또 이 후보는 "정당의 목적은 정권획득이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대표, 누구인가"라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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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실패 기다리는 반사이익 정치 그만 할 것"
"정당 목적은 정권 획득..전국정당화 책임지겠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8·28 전당대회 전국 순회경선 첫날인 6일 “3무(무능력·무책임·무기력) 정권에 맞서 퇴행과 독선을 바로잡고,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우리 당의 책임 아니겠냐”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원주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 강원 합동연설회에서 “슈퍼리치, 초대기업을 위한 특혜 감세는 빠르게 추진하면서 지역화폐·공공 일자리, 코로나 지원예산은 축소한다.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 삶이 위기이다. 더 큰 위기는 민생을 책임지지 않는 정치의 위기”라며 “민생과 경제위기의 근본 원인은 양극화와 불평등이다. 하지만 정부·여당은 위기의 원인을 제거하기보다, 위기 원인을 더 악화시키는데 골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상대의 실패만을 기다리며 우리의 운명을 운수에 맡기는 ‘반사이익 정치’,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국민이 흔쾌히 선택할 정당으로 혁신해서 이기는 민주당,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후보는 “정당의 목적은 정권획득이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는 민주당을 만들 당대표, 누구인가”라며 “차기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전국정당화,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구당 부활, 원외위원장 후원허용, 확실히 추진할 것”이라며 “당세가 취약한 전략지역에는 비례대표 우선배정, 주요당직 부여는 물론이고 일상적 정치활동이 가능하도록 인적·물적 지원, 확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통창구를 대폭 늘려 당원과 당의 거리를 좁히고,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을 만들 것”이라며 “정권 창출, 이 하나의 목표 아래 단결하고 통합하는 당을 만들고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이재명이 통합의 정치 해낼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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