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가득한 광화문광장..1년9개월만에 재개장

이화영 2022. 8.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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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사 시작 1년 9개월 만에 광화문광장이 다시 열렸습니다.

면적은 넓어지고 공원에 한결 가까운 모습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광장 4분의1이 녹지로 채워졌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화영 기자.

[기자]

네, 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순신장군상 옆으로 나무가 늘어서 있는데요.

푸르른 나무와 녹지가 늘어 이전보다 공원 같은 분위기를 더 크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광장 곳곳에 새롭게 심어진 나무만 5천여그루에 달하는데요.

소나무와 참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 심어졌습니다.

이전과 비교하면 녹지 면적만 3배 이상 늘었고 광장 1/4을 녹지로 채웠습니다.

또 광장을 확장한 곳에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는데요.

광장 초입에 있는 광화문계단은 높낮이가 다른 지형을 이용해 시민들이 계단 아래 앉아서 쉬는 공간을 뒀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으로 가면 차로는 사라지고 테이블과 의자가 놓인 정원을 볼 수 있습니다.

세종대왕 동상 앞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놀이마당에도 넓은 의자가 배치돼 머무르기 좋습니다.

이외에도 세종로공원 앞에 공사 중 발굴된 사헌부 문 터는 우물 등 유구 일부를 발굴 당시 그대로 둬 볼거리도 있습니다.

오는 저녁 7시에는 재개장을 기념해 오케스트라 축하공연을 포함한 기념행사가 열리는데요.

행사 전후로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광장 앞 세종대로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연합뉴스TV 이화영입니다.

#광화문광장 #소나기 #이순신장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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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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