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왕이 中 외교장관 만나 '북핵 문제 해결·공급망' 논의 예정"

박연신 기자 2022. 8. 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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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F 마치고 기자간담회 갖는 박진 장관 (프놈펜=연합뉴스)]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오는 9일 열리는 한중 외교장관회담에서 "중국과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북핵 문제 해결에 나서는 한편, 경제 안보 분야에서 공급망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6일) 캄보디아에서 진행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박 장관은 중국이 북한의 도발 자제와 대화 복귀를 위해 건설적 역할을 해달라고 왕이 외교부장에게 당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말 한미연합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7차 핵실험 등 대형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겁니다.

또 박 장관은 미국이 제안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 이른바 '칩4'가 중국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중국 측과도 공급망 안정을 위해 협력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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