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무성 "펠로시, 평화 최대파괴자..美 적대적 시각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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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최근 판문점을 찾고,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 "현 미 행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 조영삼 보도국장은 담화를 내고 "펠로시가 남측을 행각해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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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이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최근 판문점을 찾고, 강력한 대북억지력을 강조한 것에 대해 "현 미 행정부의 대북 적대시 정책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외무성 조영삼 보도국장은 담화를 내고 "펠로시가 남측을 행각해 반공화국 대결 분위기를 고취"했다면서 이렇게 주장했습니다.
이어 여기에는 남측 보수집권세력을 대결로 내몰아 "군비증강 책동을 합리화해보려는 음흉한 기도가 깊숙이 내포돼 있다"면서 "미국은 붙는 불에 키질을 하고 있다"고 비유했습니다.
펠로시가 올 4월 우크라이나에 이어 타이완을 찾을 찾은 것을 두고는 "국제 평화와 안정의 최대 파괴자"라고 규정하면서 우방인 러시아와 중국 편에 섰습니다.
(사진=주한미국대사관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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