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댄스 스포츠 덕분에 개그우먼 돼" 선출 면모(지락실)[결정적장면]

[뉴스엔 송오정 기자]

이은지가 댄스 스포츠 선수 출신 면모로 랜덤 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8월 5일 방송된 tvN '뿅뿅 지구오락실'(이하 '지락실'/연출 나영석, 박현용)에서는 4인의 지구용사(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가 한식이 걸린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에 나섰다.

엑소 '으르렁'이 나오자 이은지를 제외한 3인은 자신 있게 춤을 췄지만, '으르렁' 안무를 전혀 몰랐던 이은지는 동생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쌈바나 차차차, 자이브 이런 건 없는 것이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나영석PD는 댄스스포츠 선수 출신인 이은지에게 삼바에 대해 물었고, 이은지는 삼바를 비롯해 룸바, 탱고 등을 설명하며 전공을 살린 정열적인 춤을 선보였다. 모두가 감탄하자 이은지는 "칭찬하니까 너무 쑥스럽다"라며 수줍어했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획득한 음식으로 4인은 화려한 저녁 만찬을 즐길 수 있었다. 안유진은 유일한 희극인임에도 동생들과 무리 없이 랜덤 댄스를 소화한 이은지에 대해 "은지 언니가 잘한 게 신의 한 수다"라고 극찬했다. 이영지, 미미 역시 "(아이돌인)둘은 그렇다 치고 언니는 정말 (엄지 척)", "댄스스포츠도 하지 않았나"라며 입을 모았다.

이은지는 "댄스스포츠 덕분에 개그우먼 됐다. '라틴댄서 루나'라는 캐릭터로 데뷔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은지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댄스 스포츠 경험을 살린 캐릭터로 데뷔해 많은 사랑받았다.

미미가 "성실한 사람들 특징이 과거에 했던 게 나중에 다 돌아온다"라고 하자, 이은지는 "진짜 우리 성실한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tvN '뿅뿅 지구오락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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