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골프 라운딩 지쳐 잠든 딸 송지아에 울컥 "가슴 찡해져.."

연휘선 2022. 8. 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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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연수가 딸 송지아 양의 골프 뒷바라지 일상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6일 SNS에 골프채와 퍼팅 연습 장비가 늘어선 숙소 풍경과, 펼쳐진 여행용 캐리어에 뺴곡한 운동복, 빨래방에서 찍은 셀카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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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방송인 박연수가 딸 송지아 양의 골프 뒷바라지 일상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6일 SNS에 골프채와 퍼팅 연습 장비가 늘어선 숙소 풍경과, 펼쳐진 여행용 캐리어에 뺴곡한 운동복, 빨래방에서 찍은 셀카 등을 공개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렇게 모든 골프 부모님들이 모텔과 팬션을 돌아다니며 시합을 나가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멈추지 않고 플레이를 하는 골프 선수. 잠자리 바뀌는게 제일 힘든 우리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음에 이불 뒤집에 쓰고 잠든 우리 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선 통과 후 본선 첫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갤러리를 못하고 이틀째 비가 멈춰 갤러리를 했는데 난 썬크림 바르고 우산쓰고 걷기만 했을 뿐인데 너무 더워 숨이 막히고 온몸은 다 탔다"라며 "또 한번 골프 선수들이 대단하고 멋져보였다 저 자리에 서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까. 선수들을 보면서 가슴이 찡해지고 많은 생각들이 들었다"라고 했다. 

박연수는 "골프에 골자도 모르는 내가 뭐든지 부딪혀 보고 노력하면 안 되는 건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지 3년차. 모든 시합 라운딩을 우리 둘만의 힘으로 헤쳐나가고 만들어간 시간들. 알면 알수록 이제 겁이 난다"라며 "엄마는 골프도 모르고 힘 없는(힘이 약하진 않지) 여자이지만 그 누구보다 강해질 거야"라고 덧붙였다. 

2001년 영화 '눈물'로 데뷔한 박연수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과 결혼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들은 슬하에 딸 송지아, 아들 송지욱 남매를 낳은 뒤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 가?'에 출연하며 다정한 부모, 자식의 모습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박연수와 송종국이 이혼한 뒤에도 아빠와 아이들의 관계가 돈독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송지아가 골프선수 꿈나무로 활약 중인 가운데,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박연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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