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겨냥해 군사훈련 돌입한 중국 [뉴시스Pic]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3일간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훈련 및 포위 실탄 훈련에 나섰다.
중국은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비난한 주요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과 유럽연합(EU)의 자국 주재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항의 표시로 군사훈련에 돌입했다.
중국군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 방문 다음날인 4일부터 3일간 대만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군사훈련 및 포위 실탄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는 스텔스 전투기, 극초음속 미사일 등 전략 무기들이 대거 동원됐다.
대만 국방부에 따르면 4일부터 5일까지 중국 군용기와 함정들은 국경 역할을 하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었다. 이에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이 미사일을 발사하고 의도적으로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는 행위는 모두 고도의 도발행위에 해당된다"며 "군은 전쟁에 준비하지만 전쟁을 피하는 원칙에 따라 긴장을 고조시키지 않고 국가 주권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대만을 겨냥한 무력시위를 비난한 주요7개국(G7,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과 유럽연합(EU)의 자국 주재 대사들을 초치해 항의했다. 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덩리 부부장은 "G7 외무장관들이 낸 공동 성명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정치적 도발"이라면서 "그 성격은 매우 악랄하고, 중국은 이에 대해 엄중한 교섭과 강력한 항의를 제기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호중, 구속됐는데…보라색 옷 입고 콘서트 간 팬들
- 김희철, 붕어빵 父 최초 공개…애교 넘치는 성격
- "만취해 술 훔쳐" 지소울, 절도 의혹에도 SNS 활발
- 박서준, 수스와 헤어졌나…10세연하 美 모델 열애설
- 강형욱 아내, 메신저 무단확인 인정 "子에 대한 조롱·혐오 발언에…"
- '남태현과 마약' 서민재, 새 출발…신학대학원 합격했다
- [단독]"김호중, 술없인 못 살아"…소속사 前매니저 입 열어
- 송대관 "김호중 보니 내 생각나…돈 많은 게 문제였다"
- 강형욱 아내 "퇴직금 9670원? 사업자 계약한 분과 딜레마"
- 서유리, 이혼 후 근황 공개…"밥 먹어줄 친구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