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로켓'으로 전쟁 뒤집나..美, 우크라에 또 10억달러 군사지원 나선다

정혜인 기자 2022. 8. 6. 0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무기 지원을 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2985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차기 안보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8일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 /AFPBBNews=뉴스1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무기 지원을 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10억 달러(약 1조2985억원) 규모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차기 안보 지원 패키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8일 이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원 대상에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게임체인저'로 부상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를 비롯해 첨단지대동미사일시스템(NASAMS·나삼스) 탄약, M113 장갑차 약 50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로이터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지원안에 서명하지 않은 만큼 지원 패키지 내 무기 종류와 수량은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군사무기 지원 예산은 의회 승인이 필요 없는 '대통령 사용 권한'(PDA) 예산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보도대로 미국의 추가 지원이 이뤄지면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안보지원 규모는 98억달러(약 12조725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부터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달 1일에는 우크라이나에 하이마스와 155㎜ 포탄 등 5억5000만 달러 상당의 무기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155㎜ 곡사포 18문, 155㎜ 포탄 3만6000발, 하이마스 탄약 등 10억 달러 규모의 군사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미국이 지원한 하이마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을 막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흐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기사]☞ 신동엽 "난 방송 때문에 야한 척하는 것…근데 김이나는 반대"장가현, 충격 고백 "19세 때 납치+폭행 당해...잠든 사이 도망"'조성민과 이혼' 장가현, 딸에게 직접 성교육…딸 "부담스러워"정형돈 "출산 앞둔 아내 목 졸랐다"…쿠바드 증후군 고백13세 금쪽이, 우울증+손목 자해 '경악'…오은영 "무관심 해야"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