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액면분할 완료에도 7% 급락, 다시 '팔백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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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주총에서 3대1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으나 주가는 7% 가까 급락했다.
그동안 테슬라는 액면분할 호재로 랠리했으나 주식분할이 완료돼 이 호재가 사라짐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식 액면분할이 완료됨에 따라 액면분할이 더 이상 호재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주식 액면분할 완료에도 테슬라는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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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테슬라가 주총에서 3대1 주식 액면분할을 결의했으나 주가는 7% 가까 급락했다. 그동안 테슬라는 액면분할 호재로 랠리했으나 주식분할이 완료돼 이 호재가 사라짐에 따라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63% 급락한 864.51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주식분할을 발표한 것은 지난 3월이었다.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19% 정도 상승했다. 특히 테슬라는 5월 말 저점에서 38% 이상 급등했다.
그러나 테슬라의 주식 액면분할이 완료됨에 따라 액면분할이 더 이상 호재로 작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대신 테슬라는 중국발 공급망 혼란이 정리되지 않고 있고, 미중 긴장 고조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 인수를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면서 주식 액면분할 완료에도 테슬라는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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