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보이 "최우식-박형식-뷔와 친해지고 우울..박서준 위로에 버텨"(인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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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보이가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8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에서는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식, 방탄소년단 뷔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서준은 "내가 연기로 영감받는 건 최우식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그때 박서준은 "나는 제일 걱정했던 게 픽보이다. 노래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작사 작곡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며 "그런데 얘는 항상 열심히 살았다. 얘가 자기 것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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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픽보이가 진솔한 속내를 고백했다.
8월 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 우정여행'에서는 박서준, 최우식, 픽보이, 박형식, 방탄소년단 뷔의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서준은 "내가 연기로 영감받는 건 최우식 밖에 없다"고 고백했다. 이에 최우식은 "제발"이라며 민망해했고, 박서준은 "그래서 모니터도 많이 했다. 이게 질투가 아니다. 나한테 없는 걸 가지고 있으니까. 안 풀리는 신이 있을 때 얘 생각이 제일 많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최우식은 "우리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고 있지 않나. 이게 서로에게 너무 좋은 시너지가 된다"며 박형식과 뷔를 알고 난 뒤 더 많은 시너지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박형식도 "우리가 만나고 난 뒤 계속 성장해와서 더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때 박서준은 "나는 제일 걱정했던 게 픽보이다. 노래 잘하는 사람도 너무 많고, 작사 작곡하는 사람도 너무 많다"며 "그런데 얘는 항상 열심히 살았다. 얘가 자기 것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다.
이에 픽보이는 "사실 처음 이야기하는 건데, 서준이한테 '한 번만 내 이야기 들어줄 수 있냐'고 말한 적 있다. '내가 잘 되긴 할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이렇게 다 친해지고 난 뒤인데, 뭔가 우울해지더라. 나는 무대도 못 서고 있는데. '요즘 괜찮더라' 하는데 뭐가 괜찮냐. 똑같은데. 불안하지 않냐"고 솔직한 감정을 고백했다.
이어 픽보이는 "서준이가 '꽃이 만개할 때는 다 때가 있다. 너는 지금 잘하고 있고, 분명히 꽃 필 날이 있을 거다'고 말해줬는데 엄청 힘이 되더라. 그 얘기로 버텼다"고 덧붙였다.
(사진=JTBC '인더숲 : 우정여행'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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