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아들 젠, 20개월에 벌써 3개 국어..한국말로 잠꼬대까지(슈퍼맨)[어제TV]

서유나 2022. 8. 6. 0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직 20개월인 사유리 아들 젠의 놀라운 언어 능력이 공개됐다.

이날 사유리는 젠을 교육하며 일상을 시작했다.

사유리가 젠에게 일본어로 "코 어딨어?"라고 묻자 젠은 망설임 없이 장난감의 코 부분을 가리켰고, 한국어로 "귀 어디야?"라고 물으니 귀 부분을 가리켰다.

이런 젠에게 사유리는 눈 뜨자마자 다시 한국말 교육을 시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직 20개월인 사유리 아들 젠의 놀라운 언어 능력이 공개됐다.

8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42회에서는 일상에서도 언어 공부에 힘쓰는 사유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유리는 젠을 교육하며 일상을 시작했다. '머리 어깨 무릎 발' 동요부터 동물과의 교감 교육, 역지사지 교육 등.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단어 교육이었다.

사유리가 젠에게 일본어로 "코 어딨어?"라고 묻자 젠은 망설임 없이 장난감의 코 부분을 가리켰고, 한국어로 "귀 어디야?"라고 물으니 귀 부분을 가리켰다.

사유리는 젠과 외출해 차를 타고 가면서도 단어 교육을 이어갔다. 차양 커튼에서 X와 P를 찾아보라며 영어를 테스트 한 데 이어, 일본어로 토끼, 한국어로 펭귄을 찾아 보라고도 했다. 소유진과 육중완은 "일본어에 영어에 한국어까지", "천재 났네, 천재 났어"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이날 사유리와 젠이 방문한 곳은 젠이 엄마 다음으로 좋아하는 옥수수를 키우는 농장이었다. 체감온도 35도의 폭염 특보에도 사유리와 젠은 옥수수 수확 체험을 했다. 이곳에서 젠은 빨간 대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생애 처음으로 아이스크림을 먹는 등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젠은 이곳에서 잠시 낮잠도 잤는데, 사유리는 주민에게 부쩍 큰 젠을 자랑했다. 이제 스스로 잠 자는 자세를 취하는 것은 물론 "잠꼬대도 (한국말로) 한다"고. 엉덩이를 올리고 자는 젠의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젠은 다시 잠에 들었다가 눈을 떴다. 이런 젠에게 사유리는 눈 뜨자마자 다시 한국말 교육을 시켰다.

또 사유리는 옥수수를 이용해 옥수수빵을 만들 생각을 했다. 젠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옥수수 껍질을 까는 엄마를 도우며 효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물론 옥수수빵을 만드는 과정도 사유리가 계획한 교육이었다. 사유리는 "옥수수를 우리 손으로 직접 따고 집에 가져와서 옥수수빵을 만드는 것까지가 교육같다. 자기 스스로 따고 그걸 먹는 것을 해보고 싶었다"고 밝히며 남다른 교육관을 내비쳐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만 젠은 사유리가 만든 옥수수빵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사유리는 어떻게든 옥수수빵을 먹이기 위해 젠의 애착인형을 이용하는 등 노련한 작전을 펼쳐 손에 쥐어 주는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먹이는 것에 실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사유리와 젠은 이사온 지 얼마 안 된 만큼 이사떡 대신 옥수수와 감자를 이웃들에게 나눠주며 친분을 쌓아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