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13살 금쪽이, 그게 다가 아니다? "인지 발달 만 5세 수준" ('금쪽같은 내 새끼')

2022. 8. 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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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오은영 박사가 13살 금쪽이의 인지 발달이 만 5세 수준이라고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온라인 그루밍 성범죄에 휘말린 후 소아 우울증 진단을 받은 13살 쌍둥이 자매의 언니 금쪽이가 등장했다.

오은영은 이날 금쪽이의 일상생활을 지켜본 뒤 “전체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냐면 지나치게 의존적이다. 그 나이에 할 수 있는 것도 하지 않고 동생한테 지나치게 의지한다”라며, “그리고 또 하나는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다. 이기적인 것과 다르다. 자기한테 맞춰주지 않은 동생을 엄마한테 일렀다. 나이에 맞지 않게 자기중심적이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은영은 “인간의 발달을 봤을 때 만 6~7세가 되면 타인의 입장을 고려한다. 근데 지금 금쪽이는 그렇지 못하다. 그 부분만큼은 만 5세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애라가 13살인 금쪽이가 왜 5살로 돌아가게 된 건지 묻자 오은영은 “좀 신중하게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돌아간 게 아니라 처음부터 그냥 그 상태에서 성장을 못한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오은영은 “살다가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충격이나 어려움 때문에 어린 시절로 퇴행하기도 하고 잘하던 것도 못하겠다고 하는데 그렇다기보다는 그냥 한 만 5세 상태에서 그냥 머물러 있는 느낌으로 보인다”라며 13살 금쪽이의 행동이 그루밍 성범죄에 의한 소아 우울증 때문이 아니라고 진단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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