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인근 벼락 부상자 중 2명 사망.."비극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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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낙뢰 부상자 중 두 명이 끝내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NBC,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인 4일 백악관 인근 공원인 라파예트 일대 거리 한 곳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사망자 외에 남은 두 명의 부상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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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일 벼락 부상자 4명 중 2명 사망…위스콘신서 온 부부
[워싱턴·서울=뉴시스]김난영 특파원, 권성근 기자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발생한 낙뢰 부상자 중 두 명이 끝내 사망했다. 백악관은 즉각 애도를 표했다.
5일(현지시간) NBC, CNN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인 4일 백악관 인근 공원인 라파예트 일대 거리 한 곳에 벼락이 떨어지면서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이후 이들 중 2명이 끝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는 76세 제임스 뮬러, 75세 도나 뮬러라고 DC 메트로폴리탄 경찰이 전했다. 이들은 부부 사이로, 위스콘신 제인즈빌에서 워싱턴DC를 방문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워싱턴DC 등지에는 거센 비가 내리고 벼락이 쳤는데, 사망자들은 당시 나무 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외에 남은 두 명의 부상자는 현재 위중한 상태다.
백악관은 이날 카린 장-피에르 대변인 명의로 성명을 내고 "라파예트 공원에서의 낙뢰 이후 벌어진 비극적인 인명 상실에 싶은 슬픔을 느낀다"라며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들에게 마음을 보내며, 사투를 벌이는 이들을 위해 기도한다"라고 했다.
앞서 비토 마기올로 DC 소방·응급 의료서비스 대변인은 전날 "백악관 도로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라파에트 공원에 낙뢰가 떨어졌다"며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4명 모두 생명을 위협할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라고 밝혔었다.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이후 미국에서 444명이 낙뢰 관련 사고로 사망했으며 올해에만 9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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