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오락실' 미미, 랜덤 플레이 댄스에 '현타'

tvN 뿅뿅 지구오락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뿅뿅 지구오락실'의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이 폭소 가득한 랜덤 플레이 댄스 게임을 펼쳤다.

5일 저녁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 7회에서는 꼬 사무이에 머물고 있는 지구 용사 4인방의 저녁 식사를 건 게임이 진행됐다.

네 사람은 10분 간의 연습 시간을 거친 뒤 게임에 돌입했다. 비 '라 송', 엑소 '으르렁', 오마이걸 '살짝 설렜어' 등 다양한 노래들이 문제로 등장했다.

그러던 중 선미 '가시나' 춤을 춰야 하는 상황이 됐다. 네 사람은 놀라운 호흡으로 단숨에 미션을 성공했다. 이에 에어로빅 버전으로 안무를 소화해 달라는 이은지의 요청이 이어졌고, 과장되게 미소 지으며 중앙으로 등장했던 미미는 과장된 표정을 짓던 중 갑자기 부끄러움을 느끼고 얼굴을 가렸다. 순간 정적이 흐르고, 모든 사람들이 폭소를 터트린 가운데 이은지는 "우리 애 현타 왔다 잖아요! 카메라 꺼요!"라고 소리치며 즉석 상황극을 펼쳐 주위를 초토화 시켰다.

이밖에도 이은지는 포인트만 살린 댄스스포츠 강의, 수시로 치고 들어오는 콩트 등으로 웃음을 제대로 견인했다. 안유진은 일명 '맑은 눈의 광인' 표정으로 모든 댄스의 엔딩 요정을 자처해 웃음을 더했고, 이영지는 주변이 습해질 정도로 땀을 흘려가며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결과적으로 멤버들은 대부분의 춤을 성공시켜 푸짐한 저녁 식탁을 받게 됐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비빔밥에 된장찌개 등 꼬 사무이에 진출한 한식당에서 공수한 한국 음식들이 이들을 반겼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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