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이종석, 임윤아 만나 오열 "반드시 살아남을 것"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2. 8. 5. 22: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방송 캡처



‘빅마우스’ 이종석이 임윤아를 만났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임윤아를 만나 오열하는 이종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윤갑(정재성)과 대치 끝 식당에 입성해 밥을 먹게 된 박창호(이종석)는 자신을 만나러 온 고미호(임윤아)를 만나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자신을 끌어안는 고미호에게 냄새가 난다 걱정했다.

박창호는 고미호에게 “너 내가 이혼하자는 말 못 들었어? 너와 헤어지겠다고. 남남 하겠다고”라고 말했다. 그런 박창호를 때린 고미호는 “그딴 종이 쪽지 보내면 내가 얼씨구나하고 이혼해줄 줄 알았니?”라고 따졌다.

현실을 직시하라며 눈물 흘린 그는 “나 가망 없어. 평생 감옥에서 썩을지도 몰라 바보야”라고 설득했고 고미호는 “내가 너라면, 너처럼 억울하게 감방 가있으면 너 나 버릴거야?”라고 물었다.

MBC 방송 캡처



이에 박창호는 고개를 떨궜고 고미호는 “너 그런 새끼 아니잖아. 나도 그런 년 아니야. 이혼? 너 누명 벗고 여기서 나가면 이혼해줄게. 됐지?”라고 말했다.

죽을 수도 있다는 말에 고미호는 “나도 너 따라서 죽을 거야. 저세상 가서 같이 살면 되지 뭐”라고 말해 박창호를 오열하게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쏟아냈다.

징벌방에 다시 가게 된 박창호는 ‘이젠 미호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살아남아서 날 이렇게 만든 놈들을 찾아내야 한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숨도 자지 않은 박창호를 발견한 교도관은 멈칫했다. 징벌방을 나온 그는 ‘이제부터 내가 진짜 빅마우스다. 이 개자식들아’라고 생각했다.

한편 ‘빅마우스’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