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국가?" 中누리꾼들 항의에 초콜릿 업체 마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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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바 스니커즈의 제조업체 마스 리글리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듯한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이 업체는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아시아 개별 지역 관련 활동에 대한 보도에 유의하며 깊이 사과한다"며 "관련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최근 한정판 스니커즈 판촉 활동을 하면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대만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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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초콜릿바 스니커즈의 제조업체 마스 리글리가 대만을 국가로 인정하는 듯한 광고 문구를 사용했다 중국 누리꾼들의 항의를 받고 사과했다.
이 업체는 5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올린 성명을 통해 "아시아 개별 지역 관련 활동에 대한 보도에 유의하며 깊이 사과한다"며 "관련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존중하며, 중국 현지 법규를 준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업체는 최근 한정판 스니커즈 판촉 활동을 하면서 '한국과 말레이시아, 대만에서만 만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중국 누리꾼들과 일부 매체는 "다른 나라들과 대만을 나란히 병기한 것은 대만을 한 개의 독립된 국가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일은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해 중국군이 대만 포위 군사훈련에 나서면서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간 긴장이 고조하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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