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前장관 광복절 가석방
김형주 2022. 8. 5. 22:36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광복절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이달 12일 출소 예정인 가석방 대상자 명단에 김 전 장관을 포함했다. 김 전 장관은 2017∼2018년 박근혜 정부 때 임명된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받아내고, 청와대나 환경부가 고른 인물들을 후임으로 임명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았다.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 21억원을 지원한 혐의로 징역 3년6개월형을 받은 이병호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번 가석방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김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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