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찾은 홍원기 감독 "2사 후 집중력으로 분위기 가져왔다"

신원철 기자 2022. 8.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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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경기 차 없는 3위였다가 하루 만에 1경기 차 2위를 탈환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이영준이 7회, 양현이 8회, 김재웅(1이닝 1실점)이 9회를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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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움 홍원기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8-7로 이겼다. 경기 차 없는 3위였다가 하루 만에 1경기 차 2위를 탈환했다.

1회 선취점을 내줬지만 2회 대량 득점에 성공하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김혜성의 안타 뒤 득점 없이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지만 8번타자 이지영을 시작으로 6타자 연속 안타가 터졌다. 이지영이 1타점 적시타, 박준태가 1타점 2루타, 김준완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키움의 기세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김태진의 안타에 이어 이정후가 2타점 3루타를 터트렸고, 야시엘 푸이그는 좌중간을 시원하게 가르는 추정 비거리 126.1m 대형 홈런을 날렸다. 키움의 빅이닝 7득점. 점수는 7-1이 됐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3이닝 7실점)의 75경기 연속 5이닝 투구 기록에 제동을 거는 빅이닝이었다.

키움은 LG의 거센 추격을 받았다. 6회에는 1점 차까지 쫓겼다. 그러나 7회 나온 이지영의 적시타로 2점 차를 만든 뒤 새로운 필승조를 가동해 리드를 지켰다. 이영준이 7회, 양현이 8회, 김재웅(1이닝 1실점)이 9회를 책임졌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타자들이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해줬다. 상대 선발 켈리를 공략한 것이 컸다. 2회 2사 후 집중력을 발휘해서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 박준태가 2사 후 타점을 올려준 장면이 승부처였다. 중간 투수들도 자기 몫을 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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