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⅔이닝 1실점 호투' 황동재..박진만 대행 "삼성 재건 위한 영건"

2022. 8. 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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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건호 기자]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이 선발 투수 황동재를 칭찬했다.

삼성은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삼성은 40승 55패 2무로 8위, SSG는 65승 30패 3무로 1위다.

삼성 선발 황동재는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1자책) 2사사구 6삼진 호투를 펼쳤다. 7.11이었던 평균 자책점을 6.55까지 떨어뜨렸다. SSG 선발 윌머 폰트를 상대로 주눅 들지 않고 호투를 펼쳤다.

황동재에 뒤를 이어 올라 온 이승현, 최충연, 오승환, 이상민, 문용익도 실점 없이 SSG 타선을 막았다. 문용익은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치열했던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승부의 균형을 깬 팀은 삼성이었다. 10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김현준이 안타를 치면서 1점을 냈다. 이어 대타 김태군도 적시타를 때리며 2점 차로 벌렸다. 10회말을 막아내며 삼성은 박진만 감독대행 체제에서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박진만 대행은 "상대 선발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공을 후회 없이 던져 준 황동재 선수를 먼저 칭찬해주고 싶다. 삼성을 재건할 영건으로서 손색없는 피칭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에 계속되는 원정과 연장 경기 속에서도 전 선수단이 집중력 잃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해줬다. 맡은 바 역할을 해준 불펜 투수들, 좋은 수비로 상대 흐름을 끊어주고 공격 시에는 필요한 타구를 만들어주는 타자들 모두 수고했다"라고 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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