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관장이 초등학생 원생·아들 폭행
김호 2022. 8. 5. 22:12
[KBS 광주]여수경찰서는 태권도학원 원생과 아들을 폭행한 혐의로 관장 37살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자신이 운영하는 여수의 한 태권도장 복도에서 원생인 초등학생인 12살 B군과 8살 아들을 손과 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여름 수련회를 가기 전 원생 B군이 주변에 있던 또래에게 욕을 하고, 아들이 늑장을 피워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한 뒤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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