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연속 경기 5이닝 투구 기록 마감
[앵커]
프로야구 LG의 장발 에이스 켈리가 5이닝 이상 연속 투구 기록을 75경기로 마감했습니다.
2년 전 키움전에서 시작해서 오늘 키움전에서 끝났는데, 2회 무려 7실점이나 했습니다.
신수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켈리는 2회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신기록 행진을 멈춰야 했습니다.
2회 2사 이후 무려 6타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7실점 했는데요.
이정후는 주자 2명을 불러 들이는 좌중간 깊숙한 3루타를 터뜨리며 켈리를 괴롭혔습니다.
곧바로 최근 부활한 외국인 타자 푸이그도 힘을 더했습니다.
두 점 홈런을 쳤는데요. 푸이그는 특이하게 홈런을 치고도 3루까지 전력 질주를 펼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2경기 연속 홈런, 이정후와의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습니다.
초반부터 무너진 켈리는 결국 3이닝 7실점 한 뒤 교체됐습니다.
2020년 5월부터 이어져 온 5이닝 이상 연속 투구 경기를 75경기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키움은 오늘 LG를 이기면 다시 자리를 바꿔 2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KIA 선발 이의리, 3회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는데요.
두산 페르난데스의 직선타를 김선빈이 몸을 던져 잡아냅니다.
펄쩍 뛰어오른 김선빈의 호수비가 이의리를 위기에서 건져냈습니다.
롯데 포수 강태율, 파울 타구를 NC 더그아웃 쪽에서 잡아내는데요.
공에 집중한 호수비, 하마 타면 크게 다칠 뻔한 했는데 다행히 털고 일어났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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