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올여름 폭풍 영입 이유 공개.."WC 때문에 강력한 선수단 매우 중요"

신인섭 기자 2022. 8. 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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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여름 폭풍 영입을 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올겨울 월드컵이 토트넘과 같은 클럽들이 이적시장에서 활발함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라면서 콘테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이 '문제'라고 말한 것은 바로 시즌 도중 치러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다.

월드컵에 대비한 콘테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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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여름 폭풍 영입을 한 이유를 밝혔다.

영국 '풋볼 런던'은 5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올겨울 월드컵이 토트넘과 같은 클럽들이 이적시장에서 활발함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라면서 콘테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콘테 감독은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했다. 시즌 도중 부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곧바로 팀을 변화시켰다. 토트넘은 성적이 좋아지면서 순위가 수직 상승했고, 경기력 측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결국 목표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콘테가 구단의 UCL 진출을 이뤄내자 다니엘 레비 회장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 클레망 랑글레 그리고 제드 스펜스를 영입했다. 6명을 영입했음에도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까지 데려올 계획이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콘테 감독은 토트넘의 이적 시장을 평가했다. 그는 "문제는 모든 팀에 있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그리고 노팅엄 포레스트와 같은 팀도 문제를 안고 있다. 우리는 모두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고, 이러한 문제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입을 열었다.

콘테 감독이 '문제'라고 말한 것은 바로 시즌 도중 치러지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다. 이번 월드컵은 오는 11월 21일에 시작해 12월 18일에 막을 내린다. 유럽 리그의 시즌 기간에 치러지는 사상 첫 월드컵이다. 

월드컵에 대비한 콘테 감독이다. 그는 "감독과 코치 모두 이번 사태로 리그가 중단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 달 반 동안 선수를 잃고 월드컵이 끝난 뒤 선수들이 복귀할지는 알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강력한 선수단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모든 구단들이 감독에게 중요한 숫자의 선수들을 팀에 둘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상과 피로 때문에 그렇다. 올 시즌 모든 팀들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선수들의 입장을 헤아렸다. 그는 "솔직히 나는 경기를 하러 가서 이기고 싶지, 부상을 당하거나 부상당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선수들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 난 선수들의 욕망, 의지, 성취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도 알고 있다. 솔직히 나는 이 상황에 대해 걱정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사진=인터풋볼 장승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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